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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의 하울링에 대하여 ★

안녕하세요 도야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의 하울링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정보 역시[네이버 지식백과 다시 쓰는 개 사전]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요약] 개나 늑대 등 갯과 동물들이 소리를 길게 뽑아내는 울음소리.

유전적으로 전해진 습성이기도 하며 상황을 표현할 때 쓰기도 한다.

 

외국어 표기 Howling

 

*개나 늑대 등 갯과 동물들이 길게 뽑아내는 울음소리를 하울링이라고 합니다.

야생 늑대들의 경우 하울링은 무리와 소통하거나 구성원을 응집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 사이렌과 같은 고음이 들릴 때 하울링을 하기도 하며

늑대의 하울링 소리가 미디어를 통해 들리는 경우 그 소리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고통이나 외로움 등을 표현하기 위해 하울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개가 하울링을 하는 5가지 이유를 알아봅시다.
*개가 하울링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1. 습성입니다.


개와 늑대에게는 유전적으로 공통된 습성이 심어져 있습니다.

개는 늑대와 구별이 힘들 정도로 유전자(DNA) 구조가 유사합니다. 이종 교배까지도 가능할 정도인데요. 

때문에 반려견도 늑대의 습성으로 알려진 하울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개들 스스로도 왜 해야 하는지 모른 채 하울링을 하는 때도 있다고 합니다.

 

2. 신호입니다.

야생에서 늑대는 길을 잃은 동료나 사냥 무리에서 정찰을 나선 동료에게 길을 찾아주기 위해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그 소리를 따라 동료를 영역으로 돌아오게끔 하기 위해서입니다.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의 하울링은 견주님이 반려견을 부르기 위해 손짓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3. 영역을 지키는 방식입니다.

야생에서 지내는 개나 늑대는 낯선 존재들이 영역에 들어섰을 때 하울링을 합니다.

이는 위협적인 순간에 상대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이기도 하며 동시에 무리의 동료들에게 상황의 급박함을 알리기 위함이기도 하죠.

야생에서 지내지 않는 반려견들도 비슷한 이유로 하울링을 합니다. 어떤 개들은 낯선 이가 나타났을 때 짖으면서 신호를 보내기도 하지만

또 다른 개들은 하울링으로 낯선 이의 존재를 알리기도 합니다.

4. 분리 불안증입니다.


야생에서 늑대들이 동료를 찾는 방식이 하울링이었다는 점을 기억해 봅시다.

그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개들은 자신과 함께 지내는 견주님이 집을 오랜 시간 비운다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반려견은 하울링을 합니다. 바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운 견주님을 찾는 목소리입니다.

 

5. 고통입니다.

다치거나 아플 때 사람들은 보통 눈물을 흘리거나 울기도 합니다.

개가 하울링을 하는 경우 역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을 소리로 표현하는 겁니다.

 

*참고
-단행본
(패트리샤 맥 코 넬,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페 티 앙 북스, 2011)
-웹페이지
(Cesar’s Way, Dogster, WebMD)

 

#어떤 한 방송에서 주인이 나가자 분리불안으로 배변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며 문 앞을 서성이며 하울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다른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 반려견들 역시 견주님이 나가자 주인 냄새가 나는 물건들을 물어뜯다 하울링을 하곤 합니다.

이 시대 주로 분리불안으로 인한 하울링을 하는 반려견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자신의 반려견이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지 모르는 견주님들이 많다는 겁니다.

 

우리는 친구를 만나고 외식을 하고 문화를 즐기고 놀고 올 때 반려견은 빈집에서 홀로 견주님을 기다립니다.

반려견에게는 견주님이 전부니까요. 우리 모두 나만 보는 견주님만 보는 반려견을 위한 애정과 배려를 다시 한번 깨닫고

오늘 더욱 애정 넘치게 보내봅시다. ♥
오늘도 도야네 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