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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의 귀의 모양에 따른 표현을 알아봅시다. ★

 

 

안녕하세요 도야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귀의 모양과 표현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정보는 [네이버 지식백과 다시 쓰는 개 사전]에서 가져왔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요약] 개의 귀는 사람에 비해 매우 발달해 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거리의 4배 정도 장소에서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사람이 듣기 어려운 고주파 음역도 들을 수 있으며 음의 높낮이는 개가 거리를 표현하는데 중요하기도 하다.

개의 귀는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한데 그 원인은 바로 다양한 교배로 인한 결과다.

개의 귀 주변에는 견종 별로 18개 전후의 근육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귀는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청각 기관입니다. 이는 반려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의 청각은 사람보다 크게 발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개의 귀는 머리 위 높은 위치에 달려 있고

귀 주변에 18여 개의 근육이 쉽게 귀를 움직이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는 다양한 소리를 듣고

멀리 있는 소리도 잘 알아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람이 평균적으로 6m 정도의 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개는 이의 4배에 해당하는 24m 거리의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개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또한 사람보다 넓습니다.

사람의 가청 주파수가 최저 63Hz(헤르츠 · 진동수를 나타내는 단위), 최고 2만 3,000Hz 수준인데 비해 개는 67~4만 5,000Hz 수준입니다.

 

 


고음과 저음은 개에게 거리를 표현하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소리가 높을수록 가까이 오라는 신호입니다. 하울링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높고 길게 뽑아내는 개의 하울링은 주변의 동료에게 가까이 오라고 부르는 소리입니다.

반면 개가 낮게 으르렁댄다면 그것은 주변의 존재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하는 뜻이죠.

개의 청력이 발달한 이유는 야생에서 살던 시절 사냥을 위해 작은 동물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대부분 가정에서 생활하는 반려견들은 그때처럼 사냥을 하지는 않지만

이 뛰어난 청력으로 견주님의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의 다양한 귀 모양을 알아봅시다.


개는 원래 귀의 모양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쫑긋 솟은 귀가 원래 개들의 모양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의 다양한 모양으로 귀가 바뀌게 된 원인은 바로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개를 다양한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 또 미용을 위해 견종을 개량하려 시도했고

그 결과 지금의 다양한 귀를 가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는 개가 다양한 귀 질환을 앓게 되는 원인이 됐다고 합니다.

일례로 귀를 덮는 견종의 경우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귓병에 더 크게 노출돼 있습니다.

 


*개의 귀 모양은 우선 쫑긋 솟은 귀와 축 늘어진 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쫑긋 솟은 귀 중에서는 뾰족한 귀가 솟은 도베르만핀셔 같은 견종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개들은 귀를 뾰족하게 만들기 위해 잘라내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미국 동물 학대방지협회(ASPCA)는 개의 귀를 자르기보다 원래 가지고 있는 귀를 자연스럽게 갖고 있을 것을 권합니다.

이는 귀를 자르는 것이 미용적인 이유가 대부분이며 이는 개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머리 크기에 비해 귀가 큰 치와와 같은 견종의 귀는 ‘박쥐 귀’(Bat ear)라고 불립니다.

넓은 귀의 모양이 마치 박쥐의 날개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축 늘어진 귀를 가진 견종은 비글이나 바셋 하운드, 블러드하운드 등이 있는데요.

이들의 귀는 길이나 모양이 견종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뾰족하게 솟거나 축 늘어진 귀가 아닌 반쯤 접혀있거나 특이한 방향으로 귀가 접힌 견종도 있는데요.

그레이하운드나 불도그의 경우 뒤가 뒤로 접혀 있기도 합니다.

이런 모양은 장미를 닮았다고 해서 ‘장미 귀’(Rose ea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귀가 솟아 있지만 반쯤 접힌 잭 러셀 테리어와 같은 견종의 경우는 버튼을 닮았다고 해서 ‘버튼 귀’(Button ea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반려견이 전하는 '귀가하는 말'유심히 봐보세요.


앞서 반려견의 귀 주위에는 18여 개의 근육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때문에 반려견은 귀의 움직임으로 여러 상태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개는 편안한 상태임을 느낄 때 귀를 앞으로  내려놓습니다. 그러다가 흥미로운 소리를 들었을 때 귀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개가 친숙한 제스처를 보여줄 때는 귀를 낮추고 뒤로 움직일 때입니다.

다만

*귀의 모양이 머리에 닿을 정도로 젖히거나 낮출 때는 두려움을 표현할 때나 긴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이니

주변 환경을 다시 한번 살펴주세요.

또한

*긴장할 때는 귀를 단단하게 세우고 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귀가 앞뒤로 움직일 때는 상황이 다소 혼란스러울 때입니다.

귀의 움직임은 개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는 몸 언어 중 하나입니다.

반려견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면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니 귀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저희 집 반려견은 쫑긋 쏟은 귀인데 나갔다가 들어온 사람이 있을 때면 귀가 활짝 젖히고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참 예쁘기도 안쓰럽기도 한데
오늘 공부하는 반려견의 귀의 표현 언어를 공부하며 다시금 생각하는 것도 있고

나도 아직 많이 부족한 견주구나 싶기도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도 도야네 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오늘 또한 반려견과 애정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