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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의 이식증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

 

 


안녕하세요 도야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이식증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정보는 [네이버 지식백과 다시 쓰는 개 사전]에서 가져왔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요약] 반려견은 일상생활 중 음식이 아닌 물건들에 호기심을 보이며 입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면 이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흔히 집에서 볼 수 있는 건전지나 종이, 천, 사람이 먹는 약 등은 위험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적절한 응급조치 후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야 하며

반려견이 음식 외에 다른 물건에 입을 가져가지 않도록 예방교육에도 힘써야 한다.

 

 

*흔히 고양이가 호기심이 많은 존재로 알려져 있지만, 개 역시 그 호기심이 고양이 못지않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고양이는 앞발로 호기심의 대상을 탐색한다면 개는 입을 이용해서 대상을 탐색하지요.

그러다 보니 가끔 반려견이 음식 이외 이상한 물건들을 입에 가져가 삼키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곤 합니다.

특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잘 볼 수 있는 건전지나, 종이, 작은 천 조각,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비약(진통제, 감기약 등)은

반려견이 삼켰을 때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에서 과일의 씨앗을 먹으면 

소화기관에 걸려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와 같은 물건들도 소화기관 안에서 녹지 않기 때문에 같은 증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 이런 일이 벌어지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그것은 호기심이 불러온 사고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문제는 음식이 아닌 이런 이물질을 반복해서 반려견이 먹는 행동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이식증(Pica)이라고 부르며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식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반려견은 대체로 생후 4주가 지난 뒤 접촉이 많아지는 사회화 시기부터 먹을 것 이외에

다른 것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입으로 가져가고 씹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이런 행동은 성장기를 거치면서 점차 줄어든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후에도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반려견이 간혹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이때부터는 이식증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이식증의 원인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의학적인 원인인데요. 앞서 ‘반려견 식분증’ 편에서 개가 밥을 잘 먹고 있음에도 영양소를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먹으려 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식 증도 비슷합니다. 소화기 장애나 기생충 등의 질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찾아가 이 부분에 대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만일 진단을 받았는데 별다른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면 행동학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지루함’입니다.

지루함으로 생긴 스트레스 때문에 개는 무언가를 다 먹어치우기 위해 아무거나 찾게 되지요.

그 때문에 이 행동학적인 원인을 ‘강박적 이식증’(Compulsive Pica)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음식이 아닌 물건을 삼킬 경우에는 반려견의 소화기관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동물 학대방지협회(American Society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는

위와 같은 잠재적인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식증을 막을 수 있는 훈련을 해 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식증을 막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앞서 이식증의 주요 원인이 ‘지루함’이라고 했는데요.

지루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우선 찾아봐야 합니다.

가장 큰 방법 중 하나는 신체 활동량을 늘려주는 겁니다.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늘려주는 것이 지루함을 줄여줄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반려견이 씹어도 별문제가 없는 장난감을 준비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장난감 중 간식을 꺼내 먹을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 준다면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혼내는 것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혼내면 오히려 반려견의 불안감만 더 높일 뿐입니다.

혼내기보다 반려견을 좀 더 주의 깊게 바라보고 반려견이 이물질에 관심을 보이면

소리를 내서 반려견의 주의를 끌고 이물질을 대신할 장난감들로 시선을 돌리는 방법 등을 활용해 보세요.

 

 

*만일 반려견이 이물질을 삼켰을 때, 위장으로 넘어갔다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의료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기도를 막아 호흡곤란과 같은 응급상황에 처했다면 하인리히 법에 따라

기도를 막고 있는 물건을 먼저 빼주는 방법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개에게 적용되는 하인리히 법은 뒤에서 끌어안아 복부를 압박해준 다음 앞다리의 양 어깨 사이를 4~5회 압박하는 방법있습니다.

 

 

*개의 이식증은 씹는 본능적인 행위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행동학의 3M(Management, Modification, Medication) 중, 관리(Management)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따라서 우선 먹으면 안 되는 것들에 접근하지 못하게 집안 환경을 정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령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하거나, 개가 입으로 가져갔을 때 위험할 만한 물건들을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4살 아이를 10~20년 키우는 것과 같은 반려견 그 반려 견이 뭐든지 입으로 넣으려 한다면

당연히 보호자인 견주님이 사전에 치워놓는 게 맞지 않을까요.

또한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역시 반려견도 지루함을 느끼기에 항상 관심과 애정 잊지 말고 무심해지지 말고 있을 때 잘합시다.

오늘도 도야네 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반려견과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