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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 카테고리 쓰기 전에 제 소개 글입니다.

 

녕하세요 도야입니다. 오늘은 단순하게 난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글을 쓸 겁니다.
제 생각만으로 제 지식만으로 처음 열게 된 카테고리가 반려견이 됐습니다.


저 역시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처음 반려견을 맞이 한건 초등학생 때였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함께 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가족이 아닌 소유욕으로 데려왔고 친구처럼 지냈었습니다.

수명이 다해서가 아닌 사고로 인한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가장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 이후 반려견을 다시는 마주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겐 자격이 없다고 느껴졌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로 돌아간다면 제겐 자격이 없습니다.

 

많은 다름을 배우고, 또 배우기 전에 느꼈고, 그러기에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전문 분야처럼 공부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유는 우연인지 인연인지 받아들이게 된 새 반려견이 제게 오게 됐었습니다.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깨달았으니까요. 과거의 미안함을 평생 속죄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말하곤 합니다. 개와 사람은 다르다. 뭘 그렇게까지 하냐,

네가 쓸데없는 곳에 과민하고 과잉행동을 하는 것이다. 흔히들 개 부모라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제가 개 부모가 된 것 같네요.

 

 

 

사람들의 반응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과정이 있었습니다. 처음 사진을 보고는 어머 너무 귀엽다 혹은 아너 개 키우냐?

정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 첫 트러블을 마주했을 땐 개고기 이야기가 나왔을 때였습니다.

복날이 다 돼가니 직장 사람들 중 농담이라고 그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야 곧 복날인데 너네 집 개먹으면 되겠다 너는 하하" 저는 얼굴이 굳어졌고 욕을 하기 일보 직전인데

"야 농담인데 왜 그래 그럴 거면 소 닭 돼지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지"거기에 더 붙여

"야 짐승을 키워서 잡아먹는 게 일반적이잖아 소도 밭 갈고 닭도 알 낳잖아 근데 결국 잡아먹잖아"

제가 무슨 말로 욕이 아닌 논리적인 반박을 해야 했을까요.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냥 일단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욕을 했고, 그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키우고 잡아먹었는지 나는 모르겠는데

 

 

우리 집 개는 내 가족이라고 너는 복날에 네 아들 사골 내서 삶아먹을 거냐고 그런 농담이 재밌냐고 나는 하나도 재밌지가 않고 모욕감 느끼니 그 입 닫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에서 개 부모 나사 빠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 소 돼지 닭을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단지 강아지만 키워봤고 그래서 소 닭 돼지와도 교감이 가능 한지

궁금합니다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요 꼭 교감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모르게 교감이 중점이 되기도

했나 봅니다. 그 가치에는 생명이 꼭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3살짜리 어린아이에게도 소중한 애착 인형이

있는 거니까, 다시 돌아와서 저는 채식주의 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고민 중이긴 합니다. 당장 난 고기 안 먹고 살 거야라고 말

 

하지 못함에 참 부끄럽습니다. 저부터 시작해보면 될 일을 "나 하나 한다고 되겠어?" 이건 제가 싫어하는 변명이거든요

 

 

 

저는 모피를 싫어합니다. 구입하지도 않고요. 털류를 구입해야 한다면 인조털을 씁니다. 굳이 종교처럼 권하지도 않지만 제가 사지 않습니다 가족 정도면 물어보고 설득을 시키기도 합니다.

고기는, 인공고기는 언제 나올까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쓰다 보니 이야기가 많이 정신이 없지요? 저도 이렇게 장문은 처음 써보다 보니 논점을 자꾸 흐리게 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저는 반려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고 필요한 사람들은 읽어보지 않을까요?.

이 글은 제 소개 글이라 뭐 그다지 안보실 것 같기도 하지만요.

 

요즘엔 그래도 전보다 아주 조금 동물법의 제도가 바뀌었고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조금 달라져서 다행입니다.

물론 그만큼 반박하고 욕하는 사람들 또한 심하게 발생되었더군요.

서로가 서로를 짐승으로 바라보지 않고 사람과 사람으로 보는 것도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사람도 아닌 짐승새끼, 그런 말들이 나올 때가 있죠 그런 사건들은 생명의 가치를 떠나 판단이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모순 같죠 제 말이 상황에 따라 저는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 죄 없는 사람과 죄책감도 없이 죄를 저지른 사람, 그런 부분에선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가치관은 다릅니다. 비슷한 사람들도 있으며 그 공통점을 제외하곤 전혀 다른 가치관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새해 목표가 무엇이냐 물었을 때에도, 너에게 가장 소중한 순위는 무엇이냐 물었을 때에도,

 

모두 같은 답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소중함입니다.

그렇다고 소중함의 무게가 같은 것은 또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방관자가 되곤 합니다.

사람들에게 무조건 나처럼 대해라라고 강요하지 못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몇몇 저격 글들을 본적도 받아본 적도 있었는데 (다른 일상 블로그 다른 카테고리)

 

저와 생각이 다르시다면 그건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재는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나와는 다르구나 그렇게 생각하실게 아니시라면 제가 제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처럼 그냥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가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였을 때(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같은 댓글은 의견이기에 받습니다)

 

 

 

블로그 생활 서로 먼저 따뜻한 어투로 시작해 훈훈한 댓글 훈훈한 나날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도야 올림